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장애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체력증진을 위해 동서대학교 지역협업센터가 발 벗고 나섰다.
동서대 LINC+사업단 지역협업센터는 지역사회와 협업해 지역주민의 체감 문제점 분석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및 재활운동을 통한 생활 만족도 향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서대 운동처방학과, 시니어운동처방학과, 남산정 종합사회복지관, 중구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대한홈스테이징협회, ㈜빈집관리, (사)빛을나누는사람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홈스테이징 및 정리수납 특강, 장애인 맞춤형 재활 트레이닝 특강을 실시하고, 지역 내 장애인 가정 3가구를 선정해 가정 내 주거환경 개선작업 및 장애 유형별 맞춤형 운동 장비를 설치했다.
운동처방학과 박병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동서대와 대한홈스테이징 협회는 앞으로도 홈스테이징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장애인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LINC+ 지역협업센터장은 “운동처방학과, 시니어운동처방학과 및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장애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활운동으로 상생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취약계층 맞춤형 홈스테이징 및 재활 운동 전문가 양성 과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