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외예리 연흥마을 ‘농촌마을 녹색공간 재창출 사업’. (사진=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농업인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마을 녹색공간 재창출 사업’을 구미 외예리 연흥마을로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흥 마을 주민들은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 참여할 만큼 마을을 가꾸려는 주민들 의지가 강했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을 경관을 훼손하는 정자를 철거하고 꽃밭을 조성하는 등 노후화된 공동시설을 개선했다.

이 사업은 농협중앙회에서 농촌마을 정비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촌공간 재생과 농업부문 그린뉴딜 과제를 실현해 농촌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1년 시범육성사업이다. 전국에 9개 마을이 선정돼 마을별로 1500만원이 사업추진비가 지원됐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연흥마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경북에 더 많은 마을이 지원받아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머물고 싶은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정주환경 개선, 환경보호 전개 등 주거 공간 인프라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