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이 6일 안동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AI, ASF 방역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가축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배준호 농협은행 안동시지부장, 김복래 안동봉화축협 상임이사도 참여한 가운데 고병원성 AI, ASF 차단방역 활동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최근 충북, 전남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과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기, 부산시의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 AI 항원이 검출됐다.
또한 경북 북부권과 인접한 충북 단양에서는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발생해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경북농협은 구제역·AI·ASF 발생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및 비축기지 운영으로 생석회 2286포(45.7톤), 소독약 736리터, 방역복 2640벌을 비축해 가축질병 발생 시 긴급 지원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농협공동방제단은 ‘비계열화 가금농장 생석회 도포 지원’으로 생석회 도포 지원이 필요한 시군별 가금농장을 선정해 평일과 휴일에 생석회 도포를 지원해 한층 더 강화된 예찰 및 방역활동을 펼치며 경북농협의 94개 공동방제단과 13개 NH방역지원단 등 모든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우리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ASF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협의 가용 방역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