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6일 ‘공약이행 공감평가단’1차 회의를 갖고,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약이행 평가와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공약이행 공감평가단 회의는 공약추진현황을 있는 그대로 시민에게 공개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시가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시민토론회다.
시는 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참여하에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성,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한 ARS 방식을 통해 공감평가단을 무작위 선발했다. 총인원은 35명(5분임)이다.
공감평가단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약 한 달간 활동할 계획으로 향후, 공약이행실적을 확인하고, 실천계획 및 방향성을 조정한 후 권고안의 최종 확정을 위한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공감평가단의 확정 권고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 후 답변을 하고, 그 내용을 있는 그대로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한편 김 시장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이행평가에서 도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시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김충섭 시장은 “공약 이행은 항상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추진돼야 한다. 시민분들이 바쁜 일과시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여준 만큼, 시에서는 시민이 원하는 공약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