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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 나눔(62)] “함께라서 든든” 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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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1.12.09 09:37:10

‘한국판 뉴딜’ 50조원 금융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윈윈 전략
‘사회적 역할’하는 포용적 금융

 

우리금융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는 등 사회책임경영을 꾀하고 있다. 우리금융 사옥.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비전은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이다.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책임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민금융과 소상공인·사회적기업 등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포용적 금융’이 되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 CNB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예순두 번째 이야기다. (CNB=이성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역사회를 위한 소상공인,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 10월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5억원을 기부했다.

지원대상은 전년 대비 매출 감소폭이 크고 소득수준이 낮은 소상공인이며 나눔·기부·봉사 등 선한 활동 사례가 있는 소상공인이 우대된다. 최종 선발된 약 500곳은 긴급생활자금 100만원과 우리금융의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한 가게, 사업 홍보를 지원받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본점 인근 식당 선결제 캠페인 전개를 시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10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등 ‘착한 소비 캠페인’을 선제적으로 펼쳤으며, 소상공인 판매 지원을 돕는 기획전도 개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 선한 행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소상공인 100곳을 ‘우리동네 선(善)한가게’로 선정해 최대 1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했다. 우리은행 영업점을 활용한 디지털포스터 홍보, 우리카드 오픈마켓인 ‘위비마켓’ 기획전 등 마케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월 27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5억원을 소상공인연합회에 전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가운데)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우리금융)

 


사회적금융 지원 확대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우리금융은 포용적 금융 등 사회적금융 지원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국판 뉴딜 금융과 혁신금융을 2025년까지 총 5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용적 금융의 경우 ▲취약금융 대상 전세자금대출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서민금융·소상공인·일자리 창출 등 포괄적 분야에서 금융지원을 지속 추진 중이다.

핵심 주력사인 우리은행은 2020년 대표적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저신용 저소득 고객 생활안정 자금 지원 신용대출), 사잇돌 중금리대출, 햇살론(직업과 소득이 있는 최저신용자들을 위한 제도권 금융상품)등을 확대 취급해 서민금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은 5518억원,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694억원, 햇살론 대출은 1076억원이며, 연체 우려 채무자를 위한 ‘신용대출 119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약 3만2000여명 고객에게 4093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더불어 코로나 사태 이후 소득감소로 가계대출 상환이 곤란해 연체(우려)가 있는 채무자를 돕고자 2020년 4월 29일부터 코로나19 관련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특례제도’를 시행했다.

가계신용대출상품이 대상이며, 원금상환유예(6개월 또는 12개월), 기존대출 연장 또는 재약정, 대환 취급을 통해 코로나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연체 차주에게 금융지원을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신용대출 119프로그램과 유사한 프로세스로 진행하되, 그 신청대상과 상품을 확장했고 올해 9월말 기준 104건, 20억2900만원을 지원했다.

 

(사진=우리미소금융재단 홈페이지 캡쳐)

 


“금융권 모범사례 만들 것”



이뿐만이 아니다. 우리금융은 2009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자체 재단인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해 운영중이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찾아가는 미소금융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에게 운전자금 및 창업자금은 물론, 취약계층에는 소액 긴급생계자금을 공급하며 올해 9월말 기준 총 1871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경기 침체, 고용 및 산업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성장 중소기업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조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을 맺고 556억원을 출연해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받는 특별출연 협약보증대출 및 최대 보증료 0.8%p(0.4%p 2년)를 우대하는 보증료 지원대출 등으로 혁신성장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 유지와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사회의 어려움을 연대하는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해 오는 2023년 7월까지 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방침이다.

우리금융 측은 CNB에 “기존의 대출 중심 지원뿐만 아니라,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와 지분 인수 등을 통한 직접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중”이라며 “혁신성장기업,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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