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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세종도서 학술부문’ 사회과학 분야 선정

차경천, 이동규 교수도 함께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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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12.09 11:46:14

(왼쪽부터) 차경천 교수의 ‘R과 파이썬을 활용한 논문연구법’, 이동규 교수의 ‘스마트 공공 서비스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예측 행정시스템’, 젠더·어펙트연구소의 ‘약속과 예측: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 표지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차경천·이동규 교수와 젠더·어펙트연구소가 펴낸 책들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사회과학 분야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발행된 책 중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청 3,045종 학술도서 가운데 심사를 거쳐 10개 분야 400종이 최종 선정됐다.

차경천 경영학과 교수는 ‘R과 파이썬을 활용한 논문연구법’으로 사회과학분야에 선정됐다. 이 책은 대표적 오픈소스 통계 프로그램인 R과 파이썬을 활용, 실증연구 논문작성에 도움을 주는 책으로 동아대를 비롯해 서울대와 경희대 등에서 대학원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차 교수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동아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마케팅학회와 한국소비자학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수요예측전문 벤처기업을 3년간 운영하기도 했다. 한국마케팅학회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도 받았다.

차 교수는 “대학원 석·박사과정 계량분석 교재가 시중에 별로 없는 실정”이라며 “판매도 많이 되지 않고 소수의 대학원생과 연구자만을 위한 책을 출판한 것만으로도 뜻깊은데 세종도서로 선정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동규 대학원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가 펴낸 ‘스마트 공공 서비스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예측 행정시스템’도 이번에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이 책은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이동규 교수의 두 번째 예측 행정 시스템 연구보고서로 빅데이터를 활용, 현실적인 예측 행정 시스템 구축 방향을 모색해 보려는 선도적이고 실험적인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학 박사이자 국가재난관리 전문가인 이 교수는 현재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 소장직도 맡고 있으며 행안부 재난안전사업평가자문위원회 위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과 한국행정학회 학위논문 부문 학술상, 국가위기관리학회 학술상과 학술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권명아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소장을 맡은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의 ‘약속과 예측: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도 뽑혔다. 젠더·어펙트연구소의 ‘연결신체 이론과 젠더·어펙트 연구’의 첫 성과로 나온 이 책은 물질과 담론, 자연과 문화, 주체와 객체 등 근대적 이원론으로 온전히 포착되지 않는 현실을 드러내 보이는 정동적 분석을 담은 열두 편의 글을 총 3부로 나눠 수록하고 있다.

한편, 젠더·어펙트연구소는 ‘연결’과 ‘의존’이란 화두로 현대사회의 개인 및 공동체와 관련된 사회·문화적 의제를 발굴·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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