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연말까지 3억원 상당의 겨울용품을 경상남도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 취약계층 8000여 세대에 지원한다.
경남은행은 2021년 연말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창원시에 김장김치와 겨울 이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최홍영 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에게 ‘김장김치와 겨울 이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기탁한 81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겨울 이불은 창원시가 추천한 지역 소외계층 가정 1600세대와 450세대에 각각 나눠 지원된다.
최 은행장은 “장기간 지속하는 코로나19로 지역 소외계층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염려된다.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지원의 손길이 각계각층으로 확산해 행복과 온기가 가득한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앞서 지난 7일 진주시,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에 김장김치와 겨울 이불을 기탁했으며, 오는 14일에는 울산광역시에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