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하정육영장학재이 13일 동명대학교에 인재양성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장학금은 장애 극복 의지가 강한 학생 및 장애인 지원활동을 하는 대학생 5명에 100만원씩 전달된다.
독지가 하정 김원길 선생의 유언으로 재산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법인 하정육영장학재단은 다양한 육영·장학사업, 장애인 지원 사업, 연구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황영식 이사장은 “동명대는 3無(무학년-무학점-무티칭)로 두잉(Do-ing)하는 체험형 대학으로 알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는 장애학생 등이 동명대의 실천적 인재양성 교육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호환 총장은 “지식 쌓기보다는,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해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시대”라며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기업가정신을 실천하는 두잉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