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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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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1.12.13 16:00:32

(왼쪽부터)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김창환 전무, 씨앤아이레저산업 이상룡 대표이사, SK디앤디 김해중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손잡고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한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3사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만나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고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조달,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 총 사업비는 약 1조3000여억원으로 예정됐으며, SPC가 해상풍력 발전 설비 및 계통 연계 시설 등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대우건설은 2011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수심 40미터 이내의 해상에서 3MW 이상급 풍력발전 터빈과 타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고정식 하부구조 시스템을 개발하여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적용했다.

또, 강재에 비해 변형과 피로에 유리하고 부식에 대한 저항이 강하며 설치가 빠른 장점이 있는 신형식 해상풍력 콘크리트 석션식 지지구조물을 개발하는 등 해상풍력발전의 설계·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은 2020년 해당 지역의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으며, SK디앤디는 제주 가시리풍력(30MW), 경북 울진풍력(54MW) 등 풍부한 풍력발전사업 개발 및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김창환 신사업본부장은 “중장기 전략에 따라 ESG 경영 기반으로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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