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12.14 16:08:06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14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에서 올 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수출 지원 유관기관, 무역의 날 수상기업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우수사례 발표, 수출의 탑 및 유공자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시상에서는 올해 어려운 대외무역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해외시장을 개척한 결과, 울산에서 주식회사 덕양산업, 홍인화학 등 17개 기업이 ‘수출의 탑’(7억불에서 1백만불까지)을 수상한다.
철탑산업훈장에 현대미포조선 한석봉 기장, 대통령 표창에 현대미포조선 배민권 수석엔지니어, 국무총리 표창에 대경이앤씨 류문열 전무이사 등 13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장 표창으로는 수출유공기업에 동양엔지니어링, 동해이앤티, 금오산업 등 3개사, 수출유공자 부문에는 에코인토트 김정현 차장 등 7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1천만불탑을 수상한 린노알미늄와 1백만불탑을 수상한 인트러스트에너지솔루션에서 수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무역인들과 유의미한 성과를 공유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수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2022년에도 지역 중소기업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우리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비대면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수출 기반 구축과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울산지역의 수출은 3년 만에 수출액 700억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1월 말 현재 684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