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LINC+사업은 지난 8일 경성대 ‘자율주행 연구 스튜디오(Self-Driving Research Studio, SDRD)’에서 ㈜영일교육시스템으로부터 실물기반 자율주행 실습차량(QCar)을 기증받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연구 스튜디오’는 교내의 실제 도로 환경을 축소한 실물기반 자율주행 스튜디오다.
이날 차량 기증식에는 경성대 LINC+사업단 성열문 단장, ㈜영일교육시스템 유범진 부장,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박준협 지도교수 및 교수진, 기계자동차공학전공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받은 실물기반 자율주행 실습 차량(QCar)은 실제 차량의 약 1/10 크기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카메라, 라이다 등 각종 센서가 장착돼 실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이미 구축된 자율주행 스튜디오와 연동돼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딥러닝 등과 같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이 가능하다.
차량은 향후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LINC+사업단 지능형차량부품설계전공, EV소재부품장비전공의 실습 기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의 IDEA 교육과정인 ‘공학프로그래밍’, ‘자율주행입문’,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교과과정을 통해서 지역 자율주행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증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자동차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인재 및 기술의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박준협 교수는 “이번 차량 기증으로 인해 미래의 먹거리인 자율주행 분야 실습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산업체 수요 기반의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을 위해 LINC+사업단과 지역 산업체와의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