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선경 연구원이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았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선경 연구원이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았다.

김 연구원은 울산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의 현장 담당 간호사로, 전통시장 상인들 대상 건강검진 업무 수행과 보건의료 취약계층 지원 확대에 기여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추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19년부터 울산광역시 소재 동울산종합시장, 번개시장, 수암상가시장, 남목마성시장, 태화종합시장에서 상인 30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비만 등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또 질환에 노출된 상인들에게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기 발견해 의료기관에 연계,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더불어 상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시장상인, 지역주민도 함께하는 건강관리’의 내용으로 ‘전통시장 일일찻집’을 계획 및 운영했다. 지역주민의 전통시장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전통시장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 연구원은 “건강지킴이 활동으로, 많은 상인과 지역주민의 질병을 조기 발견·예방해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 함께 해주신 교수님과 팀원들,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많은 도움 주신 울산시와 연계협력기관 관계자분들, 상인회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