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14일 경북도청에서 지난 2019년에 이어 또다시 농어촌상생기금 5억원을 출연했다.
기금은 협력재단의 승인을 거쳐 지역 유통취약농가, 농어촌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1958년 설립된 화성산업은 울릉도 일주도로 개설 및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조성과 아파트 브랜드인 화성파크드림으로 잘 알려진 지역대표 건설회사이다.
지난 2018년부터 중소기업 지원에 30억원을 포함해 최근까지 총 40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민과의 동반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화성산업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업무와 휴양을 연계한 기업연계 농촌힐링워크에도 참여, 경주 옥산마을과 직원연수 협약을 지난 11월 체결하는 등 지역농촌사랑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협력재단에서 관리ㆍ운영하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피해 경감과 상생 협력을 위해 기업들의 출자로 마련돼 농어업ㆍ농어촌 발전에 사용되고 있다.
이종원 화성산업 대표이사는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화성산업이 경북도와 협력재단을 통해 본사의 사회봉사정신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화성산업의 연이은 기부가 농어업ㆍ농어촌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지역동반성장 이념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