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2.16 11:08:16
동아대학교는 건강과학대학 건강관리학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21년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과정 최종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는 국가면허인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배출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 교육과정 전체 평가영역에서 100%를 충족하며 최종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1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과정 평가인증기간은 5년(인증 3년+예비인증 2년)이다.
건강관리학과는 한국연구재단의 대학특성화 사업(CK)인 ‘고령친화 헬스케어 사업단’을 비롯해 ‘4차산업 혁신선도대학 스마트헬스케어 사업단’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에 이어 국가면허시험 교육과정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로써 동아대 건강관리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적 수준의 보건의료정보관리 분석능력을 갖춘 보건의료정보 전문인력을 양성,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보건의료정보 수집과 정제 및 분석,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의료정보를 제공, 국민건강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는 전문가다.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은 대학의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이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는데 필요한 교육성과와 프로그램 운영, 교육 여건 및 지속적인 교육 개선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는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프로그램 운영체계’와 ‘프로그램의 구성체계 및 운영’, ‘학생’, ‘교수’, ‘교육환경’ 등 5가지 평가영역에서 52개의 평가요소가 있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 책임교수인 임지혜 교수는 “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5가지 평가영역, 52개의 평가요소에서 100% 충족 판정을 받아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평가 인증 결과를 토대로 양질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영 학과장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가치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시대 흐름에 맞춰 보건의료 분야뿐 아니라 건강 및 운동과학 분야에서도 현장전문성과 미래역량을 갖춘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및 건강운동 관리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보건의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