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탄소중립 및 이산화탄소(이하 CO2) 저감,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등 스마트그린산단 추진을 위해 여수시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지원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기관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여수상공회의소,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대학교, 여수시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CO2 저감 및 화이트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및 지원체계 구축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단 대개조사업 및 스마트그린산단촉진사업의 공동 대응 등 여수국가산단 내 학·연·관 네트워크 활성화와 유기적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KTL은 여수산업단지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해 산단을 고부가가치 산업클러스터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 CO2 저감 등과 관련한 대·중소기업 간 연계 연구개발(R&D) 발굴을 지원해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단 內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특화 산업인 화학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橋頭堡)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김광구 고객지원본부장은 “앞으로 여수시 및 산단 내 지원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특화 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경남 항공·우주, 충남 천안 이차전지, 강원 원주 의료기기 등 전국 14곳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전남 여수를 비롯한 경기 화성, 경남 창원에 KTL 기업지원센터를 마련해 지역 기업에 지역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