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15일 추운 연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모은 어린이 장난감을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한 187종의 장난감은 수리 및 소독을 거쳐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수리가 불가능한 장난감은 분해 후 코끼리공장의 레진아트 체험 재료, 재생플라스틱 화분 제작 등 운영 프로그램의 업사이클링 소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 송규봉 이사장은 “자원순환의 중요성 고취 및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문화 정착 등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전달한 장난감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