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2021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동아대학교 MBA 54기 성석동 수영주택건설(주)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은 MBA(석사학위과정) 54기 성석동 수영주택건설(주)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은탑산업훈장 시상식은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 주최해 최근 열린 ‘2021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성 회장은 국민 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자로 선정됐다. 그가 운영하는 수근종합건설(주)과 수영주택건설(주)은 부산·경남 지역에 기반을 둔 건설사로 ‘봄여름가을겨울’ 아파트 시행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대표 향토기업이다.

이날 성 회장은 “생각지도 못했던 과분한 상을 받아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론 수상의 무게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현직에 있는 동안 주택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성 회장은 최근 동문이나 기업인의 도움으로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다우이스트(DAUist, 동아대 경영인)’를 길러내기 위한 경영대학 캠페인인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주자 46호로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부회장과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제10대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부산광역시장 표창(2017)과 국가보훈처장 감사패(2017),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2019), 부산광역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2019), 납세자의 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2020) 등을 수상했다.

징검다리 지역아동센터 후원회장을 맡고 있으며,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성 회장은 지난해 3월 동아대 경영대학원 MBA(석사학위과정)에 입학해 현재 54기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