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2년도 국가예산에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과 도시재생예비사업 등 2건이 선정돼 관련 국비 132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은 동구 남목1,2동 일원의 ‘남목 삶과 도시의 리 디자인(RE DESIGN) 사업’으로 총 사업비 291억8000만원(국비 130억8000만원)이 투입돼 2022년 착공, 2026년 완료된다.
주요 사업은 남목 마성시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동축사, 옥류천 등의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 남목 문화갤러리를 조성해 지역문화발전 기반을 제공한다.
또 울산교육청과 협업해 남목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의 열악한 주차난을 해소한다.
‘도시재생예비사업’(도시재생뉴딜사업 준비사업)은 남구 신정시장 일원의 ‘상인과 주민의 새로운 정(情)나눔터, 신정시장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주민공동체 거점시설 및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신정시장 미래대응을 위한 스마트시장 조성 기반을 마련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