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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제3회 추경예산안 원안대로 의결

면밀한 사업 분석 통한 예산 편성으로 예산 사장 최소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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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12.20 11:03:55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안가결’ 했다.

이번에 심사한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북도가 12조2086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281억원보다 1805억원(1.5%)이 증액됐으며, 도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은 5조3218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1724억원보다 1494억원(2.9%) 증액됐다.

이틀간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과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환경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학교법인의 학교 이전 검토로 급식소 증개축 사업이 취소된 것에 대해 질의하며, 예산의 효율적 사용도 중요하지만 학교 구성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신중한 검토와 철저한 안전진단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환 의원(영천)은 행정보조인력 사업과 관련해 2회 추경에 편성된 예산이 정리추경에 대부분 감액편성된 것을 지적하며, 사전 수요 조사와 체계적인 인력운용 계획을 수립해 행정업무 가중이 학생교육 소홀로 연계되지 않도록 충분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박채아 의원(비례)은 인건비 예산을 과다 편성하고 추경에 감액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음 예산 편성 시에는 인건비예산 추계의 정확성을 높여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진욱 의원(상주)은 “학교안전강화 사업비가 대부분 감액된 것과 관련해 사업 추진 가능 여부 확인없이 성급하게 수요 조사를 진행해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향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박미경 의원(비례)은 초등학교 전담 돌봄사 근무시간에 대한 면밀한 수요조사를 통해 맞벌이 부모 부담 경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공백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 내실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승오 의원(비례)은 학교보건인력 채용 예산을 1, 2회 추경예산에 편성했다가 이번 정리추경에 대폭 삭감한 것을 지적하며, 보건인력난이 농어촌 작은학교의 코로나 대응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책적인 보완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병준 위원장(경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민생경제가 더 어려운 시기에 추경예산 편성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예결특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21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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