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전 경북도 대변인이 20일 자로 김천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취임식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생략하고 취임사로 갈음했다.
취임사에서 김 부시장은 “우리만의 경쟁력, 즉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획일적인 수직적 조직문화에서는 나올 수 없습니다.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고 말했다.
구미 출신으로 선산고, 상주대 행정학사, 영남대 자치행정과를 나온 김 부시장은 1988년 행정 9급 공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경북도 예산담당관, 청도 부군수, 경북도 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쌓은 풍부한 행정 경험은 김천시정의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리적 성품으로 평가되는 김 부시장은 경북도와 김천시 간의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상생 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일곤 김천시 부시장은 “지난 공직생활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다시 시작하는 열정과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려합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