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준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장과 5개 구‧군 부단체장, 시민안전실장, 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회의는 지난달 17일 발표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발표에 따른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불카드, 온누리상품권 지급수단 확보‧이송‧보관 등 관리방안과 읍‧면‧동 현장지급창구 개설, 인력 지원, 방역대책 등을 포함한 추진 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구‧군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을 하고 미비점 등을 확인해 신속히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회복에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큰 만큼 시와 구‧군 모두가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실시되는 희망지원금 지급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구‧군(읍‧면‧동)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일상회복 희망 지원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