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다문화 봉사단 ‘나풀너풀’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제2기 지역사회활동단 SAM(샘)’ 활동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부산광역시장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활동단 SAM(샘)’은 진흥원이 추진하는 대학-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역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외대 ‘나풀너풀’은 지난 4~5월 활동단에 선정돼 팀 대표 신동식 학생 등 13명 학생이 6개월간 부산지역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활동했다.
‘나풀너풀‘팀은 ‘나+너=FULL’ ‘너와 내가 함께 한다면 모든 것을 채울 수 있다’는 의미의 지역사회 활동단이며 다문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국인 대상 다문화 인식 양성 프로그램과 외국인 대상 한국 사회 및 문화 적응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팀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외대 만오지역협력원과 함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문화 교육키트 제작 및 배포, 다문화 교육 영상 등을 제작했다.
또 11월 10일과 11일 남산동에서 열린 ‘다문화 SHOW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가의 문화체험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신동식 학생은 “다문화 사회에 살아가면서 지역사회문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