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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상국립대 경남학 프로젝트’ 2차 강좌 개설

경남학 연구 토대 정립, 지역민과의 소통 기회… 28일부터 8개 분야 경남학 전문가의 온라인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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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12.22 15:45:37

‘경남학 교양강좌’ 포스터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글로컬 시대를 맞이해 지역에서 세계로 뻗어나갈 경남학 연구 토대를 정립하고, 그 성과를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2021 경상국립대학교 경남학 프로젝트’ 2차 강좌를 개설한다.

이는 경상국립대를 한국학 거점 연구기관으로 육성하려는 대학의 인문학 진흥 정책 가운데 하나로서, 그 성과를 저변화·대중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1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경상국립대가 장기적 안목으로 추진하는 ‘한국학 연구 진흥 사업’은 경남 또는 경남학을 중심에 두고 경남정신을 발굴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구현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한다.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은 오는 28일부터 1월 2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경남학 분야 전문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여름에 지역민의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강좌의 2회차 강의로 모두 8강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좌도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고문헌도서관은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인원 제한도 없다. 수강신청은 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강좌는 경남학과 관련한 다방면의 전문가를 초빙해 경남학의 전형(典型) 또는 정신을 찾아보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진주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형평운동과 지명(地名) 변천 등을 추가해 ‘개념·명승·정신·인물·역사·예술·언어·남명학’ 등 모두 8개 분야로 구성했다.

28일 진행되는 1강(개념)에서는 경상국립대 중어중문학과 김덕환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남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한국학의 허브, 경남’이라는 주제로 경남지역 또는 경남학이 한국학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나아가 경상국립대가 한국학 거점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열어 준 지난 강좌의 연장선에서 경남학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30일 2강(명승)에서는 경상국립대 지리교육과 기근도 교수가 ‘명승으로 보는 경남②’를 강의한다.

내년 1월 4일 3강(정신)에서는 형평운동기념사업회 신진균 운영위원장이 ‘형평운동과 경남정신’에 대해 강의하고, 1월 6일 4강(인물)에서는 경남대 국어교육과 노성미 교수가 역사적으로 경남지역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고운 최치원과 경남’을 강의한다.

1월 11일 5강(역사)에서는 경상국립대 사학과 오세현 교수가 경남지역에서 출간된 총 67종의 지리지를 망라하여 경남의 역사를 살필 예정이고, 1월 13일 6강(언어)에서는 경상국립대 중어중문학과 김정필 교수가 지명 변천을 중심으로 경남지역 문화를 되짚어 본다.

1월 20일 7강(예술)에서는 명지대 미술사학과 이태호 석좌교수가 조선시대 화가 김윤겸의 옛 그림을 통해 경남의 옛 모습을 살피고, 마지막으로 1월 25일 8강(남명학)에서는 경상국립대 한문학과 강정화 교수가 경남학 또는 경남정신의 중요한 부분인 ‘남명 조식과 지리산’에 대해 살펴본다.

기근도 고문헌도서관장은 “지난여름 강좌에서 지역에 관한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이 엄청나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만큼 지역민과 소통이 중요하고, 그들의 관심에 우리 대학교가 답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도 생각한다”며 “이번 강좌는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대학과 경남이 함께 하는 큰 그림에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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