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2.23 16:37:32
경성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이 참여하는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인 앤시스코리아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회현동 앤시스코리아 본사에서 미래 자동차 개발과 제조 혁신에 필요한 능력 배양 및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경성대를 포함한 고려대, 영남대, 중부대, 한국교통대, 한라대, 호남대, 홍익대 등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의 주요 참여대학의 인사를 비롯해 앤시스코리아의 문석환 대표와 이영우 상무, 강동훈 상무, 김시회 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와 앤시스코리아는 미래 자동차 분야의 설계 및 제조 혁신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또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교육환경 구축, 캠프 및 경진대회 등의 공동 개최, 홍보 마케팅 공동 추진, 현장 실습 및 인턴십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협약을 통해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의 IDEA 교육과정 속 ‘3D CAD’, ‘유한요소법’, ‘CAE 열 유동 실험 및 해석’, ‘캡스톤디자인’ 등의 교육과정에 공동으로 개발되는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 미래 자동차의 설계에서 생산까지 실무를 익히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배장호 교수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인재양성에 달려있다”며 “국내는 해외와 비교해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교육환경이 부족하고 직접 경험을 통한 실무 학습 기회가 적어 사회에 나와서 실무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협약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교육과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