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달 29일부터 2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학교 구성원 안전확보와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취약시설을 방문해 대책을 강구했다.
지난 21일 송기동 부교육감 및 교육안전과 시설직을 포함한 점검반은 경북지역 내 한파 취약 지역인 의성지역 학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축대, 옹벽 등 재해 취약시설을 점검했다.
의성초는 지난 17일 강풍으로 외벽 드라이비트 탈락이 있었으며, 민가와 인접한 낡은 옹벽의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점검반은 의성교육지원청과 빠른 복구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했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의성초 과학실을 방문해 알코올 등 화재 위험 물질과 위험 약품 관리에 부주의가 없도록 당부하고 씨름부 학생들의 훈련을 참관, 지도부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 안전점검반은 23일 겨울철 화재예방과 학생안전을 위해 구미 지산초 모듈러 교실 외 임시교실 현장도 살폈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강풍 및 한파를 대비해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 부주의함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