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2.24 10:47:11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기업인 모두싸인과 전자계약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전자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두싸인은 부산대 학생들의 창업동아리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이영준(법학 07학번) 대표를 비롯한 공동창업자 4명이 모두 부산대 출신이다. 2019 한국우수브랜드평가대상, 2020~2021년 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 등을 수상하며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이다.
모두싸인은 비대면으로 법적 효력을 지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클라우드형 전자계약 서비스로, 계약서 작성부터 계약 체결, 계약서 보관 및 관리까지 계약 업무에 필수적인 기능과 조직 관리, 기업 맞춤 브랜딩, API 연동 등을 통해 기업의 중요한 계약 업무 개선에 도움을 준다.
현재 공공기관, 교육기관, 글로벌 기업, 대기업 및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15만 기업 및 기관 고객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1등 전자계약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인 모두싸인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부산대가 보유한 연구 자원 집적화, 산학협력 기획 및 네트워크 구축, 재직자 교육, 혁신기술 창업, 대학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을 통해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모두싸인으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SaaS 전자계약 서비스를 기관 내 산학협력전략기획부를 시작으로 전 부서에 확대 도입해 전자계약 관리체계 구축 및 업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최경민 산학협력단장은 “모두싸인과의 업무협약이 코로나19 이후 더 주목받는 비대면 전자계약 솔루션을 적용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폭넓게 확장하고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학협력단 전 부서에 모두싸인 전자계약을 도입해 산학협력단의 전자계약 관리체계 구축과 이를 통한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는 ”모두싸인이 모교의 성공적인 학생 창업사례로 불려 뜻깊고, 부산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함께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부산대 산학협력단에 모두싸인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해 문서 서명 등 계약 업무의 실질적인 개선과 전자문서 관리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