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이 지난 23일 오후 7시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행정대학원 통일미래최고위과정 9기 원우를 대상으로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 9기 원우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정세 변화와 한반도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재규 총장은 특강을 통해 ▲한반도 평화 통일의 방향과 미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권유지와 정책 ▲남북·북미 간의 비핵화 전략과 대북정책 ▲한반도 종전선언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북한·통일 분야에서 쌓은 오랜 역사와 탁월한 업적을 바탕으로, 동북아 평화 정착과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하고 통일 미래를 위한 지식과 전략, 비전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과정마다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혜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북한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9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에는 모두 123명이 등록했는데,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 경찰, 교수, 문화체육, 기업체 CEO 등 다양한 사회 지도층 인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