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가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 667개 종합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둔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는 지난해 코로나19 및 태풍 피해 극복 성금 2억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도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성금에 1500만원을 냈다.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은 “힘들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모두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나눠야 한다”며 “지역 건설인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전해져 도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때인데도 불구하고 지역 건설인들의 나눔 활동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다”며 “내년에는 100억원 미만 지역제한공사 발주 확대, 건설공사 신속 집행을 추진하는 등 침체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