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2019년 6월부터 어린이센터와 유방센터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상담클리닉을 운영해왔다. 지난 10월부터 진단검사의학과, 류마티스내과, 혈액종양내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순환기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10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이상엽교수, 류마티스내과)를 했다.
이 센터를 통해 유전자 상담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희귀혈액질환, 신경근육 희귀질환, 심장희귀질환 등의 희귀난치질환과 희귀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해 최상의 치료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희배 병원장은 “희귀질환은 유전적 또는 복합적 원인으로 인해 발병하기에 질환별 유전상담 및 협진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진단과 산정특례등록을 시작으로 체계적이고 안전한 치료 제공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