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규봉 이사장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공단의 사업 전 분야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모든 조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안전 및 보건의 유지·증진을 위한 목표를 설정, 조직 활동에 내재한 위험요인을 적절한 인·물적 자원의 배분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ISO45001은 이러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효과성을 확인하는 국제인증이다.

공단은 과거 OHSAS18001 인증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시스템을 현재 공단의 실정에 맞도록 개편,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 후 시스템의 효과성 확인을 거쳐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안전과 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앞장서 종사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이 관리 중인 시설 중 대왕별아이누리, 가족문화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번 국제표준인증 외에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