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우수기업 현판 전달식 단체컷.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지역인재 고용을 위해 노력한 일자리 우수기업 14개사를 선정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9년 하반기부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최근 1년간 신규 고용 증가와 청년 채용, 직원복지 증진, 근로환경 개선 노력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19년 5개소, 지난해 8개소에 이어 올해는 상반기 4개소, 하반기 10개소 등 총 14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선정된 14개 기업은 최근 1년간 총 94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용 증진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현판 ▲인증서 ▲직원근로환경 개선비(1천만원)가 지원되며,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최대 3년) ▲우수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현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흥공업(주)과 ㈜엘앤지 2개 기업만 직접 수여했다.

수여식에서 김석기 부시장은 “코로나19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신규 일자리 채용 확대와 고용 안정에 힘써 준 관내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외에 기업들의 신규 직원 채용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