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전경.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가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부경대는 체육진흥원을 통해 체육지도자 연수기관(국가자격증 2급 생활체육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을 1998년부터 24년 동안 체계적으로 운영해 자격제도의 전문성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의 51개 체육지도자 연수기관 중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체육지도자 직무수행과 밀접한 이론과 직무실습·현장실습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전문성을 키우고, 공정한 연수과정 평가를 통해 자격제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 결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부경대 체육진흥원은 기존 2급 생활체육지도사 연수기관에 이어 지난해 5월 건강운동관리사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개 자격등급의 연수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온라인 이론강의 환경을 비롯해 오프라인 현장실습 환경 등 우수한 연수환경을 구축,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수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