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양 신임 본부장이 직원들과 한림농협 딸기 선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 김주양 신임본부장이 29일 김해 한림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겨울딸기 주 출하 시기에 내수 및 수출 선별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남 딸기는 지난 27일 기준 수출금액이 3770만불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경남 신선 농산물 수출액의 약 31%를 차지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는 품목이다.

이날 김 본부장은 “농산물 유통에 있어 23년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한 경남 농업인과 임직원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 경남농협은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김주양 본부장은 진주 출신으로 동명고, 서울대를 졸업했다. 1992년 입사해 농협 경제지주 양곡부, 비서실, 미국사무소, 경제기획부, 산지원예부장 등 경제사업 전반에 걸쳐 근무했으며, 농협 내에서는 경제사업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