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혁신성과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공단에서 시행된 다양한 혁신과제의 실적과 성과를 환류하고 공단이 지속가능한 혁신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혁신성과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 중심기관 운영 △지역경제 활력 지원 △참여와 협력 강화 △신뢰받는 경영혁신 등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사회환경적 변화와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성과 위주의 사례들을 중점적으로 발굴했다.
심사결과 팀단위로 개최된 자율혁신분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전략경영 추진의 과제로 가족문화센터의 강좌 다변화, 온라인 강좌 운영, 요리시범 실시간 송출 영상장비 설치의 사례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종합운동장의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한 적극행정 추진이, 장려상에는 삼산공영주차장의 출차량 분석을 통한 무인정산시스템 도입·운영,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독수리 보호관리문제 해결, 대왕별 아이누리 대표 캐릭터 개발 3건이 각각 선정됐다.
개인단위로 개최된 창의성과분야에서는 어린이테마파크의 최보연 과장이 주관한 시민참여를 통한 놀이공간 확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문수시설팀의 김도영 과장이 주관한 문수야구장 태양광발전설비설치 및 전력판매추진이 선정됐다.
또 장려상에는 종합운영팀의 문지은 차장의 이용객 인식전환을 통한 자율에너지 절감 추진, 안전기술팀의 박지수 과장의 최적예산 절감을 통한 공단 청사 조성, 종합시설팀의 추한울 주임의 한눈에 보는 전기실 전력기기 이력관리 현황판제작이 뽑혔다.
심사는 총 2단계 평가로 진행됐으며 시민참여혁신단의 심사참여로 평가의 공정성과 대시민 공감대를 확보했다. 공단은 선정된 우수 혁신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내년도 사업과 공단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열린사고로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창의적 미래기술 융합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업무효율 체감도가 좋은 혁신사례를 발굴해 널리 확산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