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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 추가 확인… 일일 확진자 ‘255명’

신규 집단감염지로 ‘기장군 사업체’ ‘연제구 실내체육시설’ 2곳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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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2.30 11:54:46

오미크론 변이 검사용 신규 PCR 시약 (사진=픽사베이 제공)

부산에서 해외 입국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상태로 확인되며 아직까지 지역 감염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30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동안 255명 나와 누계 2만 4811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지역 내 일일 확진자 수는 소폭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해외입국자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진자는 2명으로 그중 1명은 지난 21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가족 차량을 타고 부산에 도착,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입국자 1명은 지난 22일 독일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입국자 전용 교통편을 이용해 부산에 도착했으며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미크론 확진자 2명 모두 입국 1일차 검사에서 판정됐고 이들은 모두 무증상 상태며 ‘감염 전파 사례’는 첫 사례로 보고됐던 오미크론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현재까지 전부다.

지역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먼저 지난 21일 감염원 미상 확진자 중 1명이 기장군 사업체 직원으로 조사돼 첫 검사에서 가족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어제까지 진행된 추가 검사에서 직장 동료 8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 검사, 동선 조사 등에 나섰다.

또 지난 28일 감염원 미상 확진자 중 2명이 같은 연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동시간대 시설 이용자 등 접촉자 검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이용자 4명이 추가 확진된 상황이며 당국은 현재 이용자 168명을 추가 검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 조봉수 시민건강국장은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시민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러나 아직 지역 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오미크론변이의 지역 확산에 대비해 의료 역량이 감당하려면 감염의 규모는 좀 더 줄어들어야 한다. 연말연시 모임은 될 수 있으면 자제해 주시며 마스크 쓰기와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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