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1.12.30 15:48:04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한 국제공인숙련도시험에서 먹는물, 수질, 토양 분야 모두 '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제공인숙련도시험은 분석결과의 신뢰성 및 분석능력 향상 등을 위해 ISO/IEC 17043을 인정받은 기관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환경 관련 연구기관이나 분석기관이 매년 참여하고 있다.
낙동강청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참가분야 및 분석항목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먹는물 분야 암모니아성질소 등 이온류 5항목, 수은 등 금속류 5항목 등 16개 항목, 수질분야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물질을 포함한 17개 항목, 토양분야는 BTEX(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을 등을 포함한 11개 항목에서 '적합(만족)' 판정을 받았다.
이호중 청장은 “지속적으로 시험 검사·분석 능력을 강화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분석결과의 신뢰성을 주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