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의 예치금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원내전형 641명 모집에 총 580명이 예치금 납부를 마쳐 90.5%의 등록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간호학과를 비롯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왔던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응급구조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등 보건계열 학과는 무난히 100% 등록률을 달성했다. 특히 간호학과, 물리치료과는 정원외전형도 100% 등록을 마쳤다.
미달한 일부 학과의 정원은 정시모집에 이월해 모집하게 된다. 수시모집에서 예치금을 납부한 수험생은 오는 2월 9~11일 최종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이며, 일반전형은 수능성적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단, 수시모집 합격자 또는 등록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0% 이상의 등록률은 53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인지도와 부산·울산·김해·양산지역 전문대학 중 7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높은 취업률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수한 교육인프라와 발전 가능성을 보고 신입생은 물론,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과 편입생 모집에도 많은 학생이 문의·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현재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입생 모집과 편입생 모집(일반편입학 및 학사편입학)도 1월 12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