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미술학과는 2022년 1월 4일부터 9일까지 창원 인사이드 갤러리에서 ‘2022학년도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우수작가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미술학과는 매년 김선경 외과의원의 후원을 통해 해외 레지던스(독일·미국)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해외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 따라 국내전시를 통해 결과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아진, 김선희, 박근곡, 오유림 등 4명의 대학원생이 기획, 인사이드 갤러리의 공간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START OVER: 일상을 회복하는 순간을 만나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속 변화된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는 희망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에 있던 경험이나 기억 등을 모두 내던지고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넘어 한 층 성숙한 과정을 의미한다.
미술학과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제한적인 국면을 맞아서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진하고자 하는 열망을 나타내고, 더 나은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