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부산경호고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고등교육 기관인 대학과 중등교육기관인 고교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세계화·정보화 교육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외국어 교육 중심대학인 부산외대와 특수 목적 학교인 부산경호고는 △유사 학과 간 교육정보 교류 △성인학습자의 생애주기별 교육 지원 △교육 실습생 파견 등의 세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은 “부산경호고와 우리 대학 유사 학과 간 교육과정 협의뿐만 아니라 외국어 교육 등 부산외대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호고 김재두 교장은 “학생들의 사고와 시야를 넓히는데 부산외대의 인프라가 필요하다. 특히 부산경호고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 교육에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