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지난 1일 지하층 기둥 파손과 벽체 균열현상이 발생한 경기도 고양시 마두역 인근 상가 건물을 찾아 구조체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인 이 건물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3종 시설물로, 지난달 31일 오전 지하 3층의 기둥과 벽체 일부에 균열이 발생해 입주 상인들과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주차장 입구 도로 일부가 꺼지는 현상도 함께 발생한 이 건물은 사고 후 긴급 보강조치를 마치고 안전진단을 받고 있다.
박영수 원장은 “적극적인 기술지원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최적의 보강 방안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