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접견실에서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천교육지원청과 청도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했다.
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시 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천교육지원청은 자체 청렴동아리 ‘청포도’를 운영하는 등 반부패 자율시책 추진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도교육지원청은 현장·청렴·적극행정을 위한 행정혁신 추진계획 실천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산하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청렴 활동을 유도하고 각 기관의 청렴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세부 평가항목으로 △반부패 청렴 활동 계획 수립 △청렴 정책 참여 인프라 구축 △정책 추진의 투명성 △부패유발요인 제거 노력 △청렴 교육 및 청렴 활동 활성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측정결과 등 7개 영역이다.
김혜정 감사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경북교육청의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 수준을 향상하는데 동참해 주신 모든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 임인년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1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