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2.01.04 16:11:08
한국동서발전이 4일 오전 10시 당진발전본부에서 열린 새해 첫 경영전략회의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동서발전은 ‘2022년 안전경영 협약식’으로 이날 회의를 시작했다. 안전 최우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이번 협약식은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과 전 사업소장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동서발전 임직원은 협약식을 계기로 5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이라는 기록을 올해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회의가 끝난 뒤 김영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김성관 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 협력사 현장소장 등 노경‧협력사가 ‘안전 최고 동서발전’이 될 것을 다짐하고 합동 안전점검을 펼쳤다.
경영진은 당진발전본부 환경설비 개선공사 작업현장을 둘러보면서 △고소 작업 △중량물 취급 △중장비 운영 등 안전상 우려가 큰 작업을 중심으로 안전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 동절기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은 담당자만의 업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업무의 영순위로 챙겨야 한다”며, “노경, 협력사가 합심해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현장 재해예방과 안전관리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5년 연속 사망사고 ‘0명’ △공공기관 발주공사 재해율 2년 연속(2019~2020) 최저 △안전관리 등급제 및 안전활동 수준평가 최고등급 등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