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2.01.04 16:45:03
한국남동발전이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KOEN 스마트안전플랫폼’을 발전소 현장에 운영하며, 안전 최우선 경영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KOEN 스마트안전플랫폼’을 개발해 발전소 현장 건설 및 작업 현장에서 시범 적용, 지난 9월 최종 실증을 마친 후 영흥발전본부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플랫폼은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추락, 화재, 질식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 가능한 시스템이다. 발전소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고소작업자의 안전고리 체결 여부, 밀폐개소 내 유해가스 농도 등 안전 현황을 화면에 표출, 작업자의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AI 기반의 CCTV 영상분석, 화재 알리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해 동시 모니터링 개소를 영흥발전본부 기준 15개소에서 400개소까지 확대해 현장의 상황전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비상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 및 발전소 현장의 안전수준을 더욱 향상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열린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이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디지털전환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안전 분야 콘텐츠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스마트발전소 구축과 발전현장의 안전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