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간 구매 감사 이벤트 진행해 당첨자에게 소정의 사은품 제공
해남군이 새해를 맞아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매한도는 지류와 카드를 합쳐 총 70만 원이며, 구매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한 달간 해남사랑상품권을 5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 인원은 총 200명(지류상품권 100명, 카드상품권 100명)으로 2월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당첨결과는 군청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문자 후 발송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첫해 170억 원에서 2020년에 1250억 원으로 급성장, 2021년에는 1750억 원까지 발행 액수가 증가했다.
군단위 최대 발행·판매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행안부 주관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비대면 결제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는 앱 충전식 체크카드 방식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부플랫폼'도입과 카드상품권에 기준액 또는 월정기일에 자동 충전되는 기능을 추가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액이 크게 감소했지만, 힘든 시기에 있는 소상공인 및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성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해남군민과 함께하는 해남사랑상품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