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코로나19 방역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에 별도 사무공간(스마트워크센터)을 설치하고 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재교육관 1층 강의실에 20명이 업무를 볼 수 있는 규모로 설치된 스마트워크센터는 재택근무가 여의치 않은 직원의 사무실 밖 근무를 지원한다. 확진자 발생 시 필수 인원의 근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관리원은 지난 5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이용강 부원장 주재로 새해 첫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방역 강화를 위한 시차 출·퇴근제 확대, 외부인의 사무실 출입 통제 강화, 통근버스 소독 확대 등도 함께 결정하고 퇴근 후 사적 모임 자제 방침은 엄격히 시행하기로 했다.
박영수 원장은 “코로나19가 이른 시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당분간 강화된 방역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