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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어린이시인학교 2기 문집 ‘웃음학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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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정석기자 |  2022.01.10 10:20:13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어린이시인학교 2기 수강생들 발간문집 웃음학교.(사진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시인학교 다니며 어린이 시인이 됐어요"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땅끝순례문학관 방과후학교 지원프로그램인 어린이시인학교 2기 수강생 문집 '웃음학교'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시인학교는 해남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운영한 전문 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직 아동문학가를 직접 학교로 파견해 수업을 진행하고, 어린이시인학교 학생들의 작품으로 연 2회 문집을 발간한다.

 

어린이시인학교는 아이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정서 함양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시문학의 고장인 해남의 어린이로서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기 수강생 문집은 '웃음학교'라는 제목으로 옥천초등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묶어 발간했다.

 

'웃음학교'는 시인학교를 생각하면 자꾸만 웃음이 나고 즐겁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한 제목으로,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 13명이 손 글씨로 쓴 시 작품과 그림, 소감 등이 담겨있다.

 

첫 문집이었던 '모두 모두가 꽃이야 별이야' 작품에서 한층 성장한 어린이들의 수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한 옥천초 6학년 최순걸 어린이는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시를 배워 좋은 시도 많이 쓰고 상도 받게 되었다"며 "나의 실력이 나무처럼 자란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수업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 

 

문집은 관내 초교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별도로 수령을 원하는 사람은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아이들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하여 추진했던 어린이시인학교에 대한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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