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고1~3 학생들의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학 맞춤형 협업 프로그램 '알찬 겨울방학!! 예비 고1,2,3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담은 1:1 대면으로 진행하며, 장소는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와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이다. 일정은 서부대입정보센터가 11일부터 14일까지(오후 4시∼9시), 경남대입정보센터는 11일부터 21일까지(오후 4시∼9시)이다.
상담신청은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을 이용해야 하며, 대상 인원은 사전신청한 학생·학부모 312명으로 개인별 상담 시간은 40분이다.
도교육청은 예비 고1~3 학생들의 새학년 준비와 진학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변화된 대입전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수학영역의 공통과 선택과목 고득점을 위한 학년별 학습법 등 학생·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상담한다.
상담에 참여하는 학생·학부모는 진로설계 및 탐색, 다양한 대입전형 특징 등을 안내받아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선택하고, 대입 준비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담위원은 경남 도내 진학전문가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 참여하며, 학생들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2015 교육과정, 고등학교 생활과 대입전형 안내 사항 등이 수록된 한국교육방송공사 제작 '예비 고1·2·3 EBS 입시자료집'도 제공한다.
한편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 대책 아래 예비 고1~3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진학설계를 돕고자 오는 26일 동부권(도교육청 공감홀), 27일 서부권(진주교육지원청)에서 대학입학사정관을 초청해 '희망찬 새 학기 준비를 위한 학생·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를 연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맞춤형 진학상담이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및 진학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알찬 겨울방학을 보냄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새 학기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