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가 11일 제3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임인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근식 의원 등 8명이 5분 자유발언과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 2개 안건을 처리하고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의 새해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강근식 의원(통영2, 국민의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 ▲백수명 의원(고성1, 국민의힘) '경남도립미술관 활성화 방안 강구' ▲정동영 의원(통영1, 국민의힘)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을 통영에 설립하자!' ▲신용곤 의원(창녕2, 국민의힘) '보 상시개방은 무슨 고집인가?' ▲손태영 의원(의령, 국민의힘)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역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촉구하며' ▲박정열 의원(사천1, 국민의힘) '들끓는 농심, 농업정책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옥선 의원(창원7, 더불어민주당) '마창대교 통행료는 반드시 인하되어야 한다' ▲박준호 의원(김해7, 더불어민주당) '출산친화적 경남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 촉구' 등 8명의 도의원들이 지역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새해 첫 본회의 개회사에서 김하용 의장은 “경남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제조업, 자동차, 조선, 항공 등 경남의 핵심 산업뿐만 아니라, 서민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따른 개편된 조직과 확대된 정원, 제·개정된 36건의 자치법규를 바탕으로 의정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91회 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상임위별로 소관부서의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조례안 28건, 건의안 2건, 결의안 1건 등 총 3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