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광고홍보학과,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서울영상광고제 YCA(Young Creative Award)에서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3팀 등 본상 10팀 중 5팀이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영상광고제는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영상광고축제다. 광고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광고를 좋아하는 일반인도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영상광고제 YCA는 학생들이 제작한 공모전 출품작, 졸업작품, 미공개작 등 대학생들이 2021년 제작한 영상 작품 중 최고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1차 전문 광고인 심사, 2차 TVCF 회원 온라인 심사를 거쳐 파이널 리스트를 선정한 후 3차 본상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금상은 로그인 창을 통해 사람들이 버거킹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Burger-in Log-king을 출품한 임수빈·김근희·김대엽·강대겸 씨가 수상했다. 은상은 식용 곤충에 관한 주제를 모션그래픽으로 풀어낸 BUGGY COOKIE를 출품한 권민재 씨가 수상했다.
동상은 △청각 장애인이 치과진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인 청각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시스템(손영민·최수정·이유림) △가상의 공간에서 한정되지 않은 브릭으로 아이들에게 무한한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WEGO(임수빈·김대엽·강동호·정지원·장지수) △부모의 언어습관을 되돌아보게 하는 Bruised Doll(윤지혜·김로아·권정아·박재민)이 수상했다.
디자인학부 김근희 씨는 “팀원 간 꾸준한 소통과 오픈 마인드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은상을 제외한 4개의 작품은 LINC+ 캡스톤 융합수업 ‘아이데이션 융합 실습’(지도교수 류도상·문미경) 결과물이다. 서울영상 광고제 YCA를 비롯해 Reddot Award ‘Best of the Best’ 수상, 세계 3대 광고대회인 CLIO Award 은상 수상 등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