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서민층으로 대상으로 시행하는 2022년도 가스시설 개선사업 사업비 9500만원을 확보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과 일반가구 대상인 LPG용기 시설개선(금속배관 및 퓨즈콕)사업이 해당되며 추후 대상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선정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취약계층 283가구에 총 1500만원을 투입하여 타이머콕을 보급하고, 일반가구 400가구에 총 8000만원을 투입하여 금속배관 교체 및 퓨즈콕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에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여 연소기 내 과열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LPG용기 시설개선은 사고에 취약한 LPG용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을 교체하여 가스안전을 확보한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1894가구에 타이머콕을 보급했고, LPG용기 시설개선은 2011년부터 7597가구에 추진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타이머콕 보급과 LPG 고무호스 금속배관 교체사업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